북한의 피겨가 한국에서 첫선을 보였다.
14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피겨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북한의 렴대옥, 김주식조가 기술점수(TES) 38.79점에 예술점수(PCS) 30.61점을 더해 69.40점을 얻었다. 시즌 베스트고 개인 최고점을 올렸다. 염대옥-김주식 조의 종전 쇼트 개인 최고점은 62.25점이었다.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한 렴대옥,김주식 조는 15일 남은 경기를 치른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김종원 기자)
렴대옥-김주식은 '어 데이 인 라이프'를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시작해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렴대옥,김주식은 키스 앤드 크라이 존에서 점수를 확인하고 최고점의 기쁨을 만끽했다.
북한 응원단 1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염대옥-김주식 조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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