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이 메달을 향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6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7-6 승리를 거뒀다. 강호 스위스와 영국을 격파한데 이어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스웨덴 마저 꺾으며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스웨덴과 함께 5승 1패를 기록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3엔드와 8엔드에 스웨덴이 실책을 범하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를 추가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 승리로 한국 여자 컬링 대표는 준결승 진출의 가능성을 한층 높혔다. 예선 7차전은 20일 오후 2시5분에 미국과 갖는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김종원 기자)

김은정이 스톤을 던진 뒤 동료들에게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

김선영(오른쪽)과 김영미가 스위핑을 하고 있다.

김경애가 콜을 하고 있다.

경기를 마치고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스웨덴 대표팀과 악수를 하고 있다.

한국 김은정 등 선수들이 관중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