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한국 차민규가 34.42초를 기록해 은메달을 차자했다 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동계스포츠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종목으로 육상과 마찬가지로 한 바퀴가 400m인 트랙에서 진행된다. 오벌(Oval)이라 부르는 이 트랙에서 두 명의 선수가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동시에 출발하게 되고 형평성을 위해 정해진 교차 구역에서 인코스를 탄 선수는 아웃코스로, 아웃코스를 탄 선수는 인코스를 타게 된다. 교차점에서 두 선수가 충돌할 가능성도 있는데 이때는 아웃코스의 선수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만약 두 선수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면 인코스 주자가 실격 처리된다. (김종원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