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차민규가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차민규는 19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14조로 출발해 34.42를 기록하며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4조 아웃코스에서 경기를 펼친 차민규는 첫 100ｍ를 9초63으로 주파했다. 차민규는 나머지 400ｍ를 24초79초에 마무리하며 34초4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올림픽 기록을 세웠으나, 뒤이어 출전한 노렌트젠 하바드(노르웨이)가 34초41을 기록하며 바로 깨졌다.

차민규는 데뷔 시즌이던 2016~17시즌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에는 3차 대회에서 1위와 불과 0.001초 차이로 개인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기록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김종원 기자)

'힘차게 빙판위를 질주하는 차민규'

'스케이팅 유망주에서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우뚝 선 차민규'

'경기를 마치고 힘찬 하이파이브'

'차민규, 이제 올림픽 스타'

'차민규, 위풍당당 태극기 휘날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