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단일팀의 경기가 막을 내렸다.
여자 하키의 남북 단일팀은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여자 7-8위 순위 결정전에서 스웨덴에 1대6으로 패하며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다. 단일팀은 조별리그 3경기와 순위결정전 2경기에서 5전 전패 2득점 22실점으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1월 12일 단일팀 추진이 알려지고 찬반 논란끝에 20일 최종 승인난 남북 단일팀은 한반도기와 함께 개막식에 입장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성화 최종주자인 김연아에게 성화를 잔달했다. 단일팀으로 인해 경기장에 '우리는 하나다'가 울려펴졌고 한민족임을 다시 깨닫게 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김종원 기자)
스웨덴과 7-8위 순위결정전을 갖는 단일팀
1대1 동점을 만드는 한수진의 골의 터지자 단일팀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1-6으로 패하며 경기를 마친 단일팀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세리 머리 총감독과 박철호 북한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단일팀이 1-6으로 패배한 후 이진규와 박윤정이 응원단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관중들의 환호를 단일팀
단일팀으로 뛴 북한 선수 김향미와 황충금이 경기를 마치고 관중석을 바라보고 있다
모든 경기를 마친 단일팀 선수들이 둥근 원을 그리며 마지막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눈시울이 붉어진 새리 머리 총감독과 박철호 감독
새리 머리 감독과 신소정이 포옹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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