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9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넥센과의 3연전 첫 경기에서 4번타자 필이 만루홈런과 8회말 쐐기 적시타 등 6타점의 맹타로 7-4로 승리를 했다.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온 뒤 첫 선발 등판한 험버는 3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윤석민은 9회에 등판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11세이브를 달성했다. 박병호는 선제솔로홈런으로 시즌 17호 홈런을 날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를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올린 윤석민의 승리의 일등공신 필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