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팻딘의 완투로 KIA 3연승 1위 질주
기사입력 [2017-04-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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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천적 넥센에 승리하며 1위를 질주했다.
KIA는 14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 팻딘의 완투와 4번타자 최형우의 동점홈런과 역전 2루타를 치는 맹타에 힘입어 3-2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완투승을 거두며 포수 김민식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시즌 초반 호성적을 보이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 개막 5연패 후 5연승을 거두며 경기력을 회복한 넥센의 시즌첫 맞상대로 관심을 끄는 경기였다. KiA는 지난 4시즌 동안 매년 넥센에 상대전적에 밀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5승 11패로 절대 약세를 보였다. 올시즌 가을야구 진출 뿐만이 아니라 우승에 도전하는 KIA는 넥센전 약세를 탈피해야만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시즌 첫 경기를 짜릿한 승리를 거둔 KIA는 천적관계를 끊을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내일 에이스 양현종이 마운드에 올라 위닝시리즈는 물론 스윕도 기대하게 됐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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