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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바라보는 스포츠] 지긋지긋한 5연패에서 탈출하는 LG

기사입력 [2017-04-14 00:58]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루이스 히메네스의 활약을 앞세운 LG가 5-2로 승리하며 5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며 시즌 7승 5패를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11경기에서 타율 0.162(37타수 6안타)에 홈런 1개, 6타점에 그치며 최근 5연패 기간에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히메네스. 특히 최근 4경기에서는 단 1개의 안타도 때리지 못하면서 찬스마다 맥을 끊으며 팬들의 원성을 샀었는데 이날은 혼자서 홈런과 2루타로 장타 2개를 폭발시키며 5타점을 토해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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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류제국은 1회초 1사 kt 전민수에게 불의의 솔로포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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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민수 '출발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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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던 히메네스가 kt 선발 정대현을 상대로 역전 투런홈런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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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kt 유한준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팽팽하게 흘러가던 승부는 6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LG 히메네스가 싹쓸이 2루타를 치며 분위기를 LG 쪽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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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원 코치 '(정)대현아, 이러면서 크는거다'
이날 전까지 11이닝 평균자책점 0과 함께 2승을 거두며 순항 중이던 kt 선발 정대현은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패를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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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1사 1루에서 LG 오지환의 기막힌 수비에 이은 손주인의 병살 플레이로 경기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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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5연패에서 탈출하는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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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 류제국은 7이닝 7안타(1홈런) 7삼진 2실점으로 팀의 5연패를 끊는 시즌 3승을 챙겼다.
류제국은 “내야수들이 정말 좋은 수비를 해줬고, 오늘은 정말 히메네스가 다 했다. 승리를 만들었다. 
선수들이 내가 등판하는 날에는 정말 열심히 도와준다. 물론 모든 경기에서 열심히 하겠지만 내가 등판하면 정말 열심히 뛰어준다. 그래서 고맙다. 
벌써 3승을 거뒀는데 이런 적이 없어서 어안이 벙벙하다. 다 동료들이 도와준 덕분이다. 앞으로도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던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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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우리 LG팬들이 최고에요~'

한편 홈런과 2루타로 5타점을 기록하며 수훈선수로 선정된 LG 히메네스는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해 기쁘다.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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