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연장 10회말 삼성 러프가 끝내기 홈런을 때리고 러닝하고 있다.
두산은 1회초 선두타자 민병헌의 홈런에 이어 에반스의 2루타 양의지의 안타로 2-0으로 앞섰다. 삼성은 1회말 2사에 구자욱의 솔로 홈런과 2회말 선두타자 조동찬의 솔로홈런으로 2-2로 균형을 맞췄다. 8회초 만루에 오재원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하며 대타 김재호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5-2 까지 점수가 벌어졌다.그러나 삼성 9회말 이승엽의 1루타에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5-5 다시 균형을 마추고 연장 10회말 1사에 러프가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며 경기를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