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5차전에서 2-1의 한점차 신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선발 양현종은 7이닝 동안 106개의 볼을 투구 7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6승을 따내 맨쉽,헥터와 함께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호령은 팀의 2득점을 모두 책임졌고 이명기와 김민식이 1타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기태 감독이 경기를 마치고 승리를 이끈 선발투수 양현종을 격려하고 있다.
넥센과의 올시즌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고 또한 지난 시즌부터 7연승을 달린 KIA는 3년여에 걸친 천적관계를 끊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먹이사슬을 뒤바꾸는 형세를 만들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