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1사에 두산 민병헌이 솔로홈런을 때리고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전날 치러진 경기에서는 두산이 타석의 활약으로 10-4로 승리했다.
두산은 2회초 오재원의 만루홈런, 민병헌의 추가 득점으로 6-1로 앞서 갔다. 삼성의 추격은 계속됐지만 두산은 4회 에반스의 투런 홈런과 7회 김재호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밖으며 승리했다.두산 오재원은 시즌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는 등 3타수 1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에반스와 박건우는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한편 이승엽은 이날 5회말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 리그 통산 최다루타 타이기록(3천879루타)을 세웠다.(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a.com)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