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이 통산 최다 루타 신기록을 세우며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들어 냈다.
이승엽은 10일 오후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7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LG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 ㅏKBO 통산 최다루타 신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은 이 안타로 개인 통산 3880루타를 기록해 양준혁(전 삼성)의 3879루타 기록을 넘어섰다. 이승엽은 최근 통산 최다 득점(1301개)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로써 이승엽은 양준혁이 보유한 통산 기록 하나를 또 하나 경신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바로 이거야, 걸리면 안타지!'
'드디어 밟은 역사의 순간'
'살아있는 전설, 이승엽의 기록은 계속된다'
'비록 타팀 선수지만 야구선배의 대기록에 고개 숙여 인사하는 LG 1루수 양석환'
'양석환, 저도 선배처럼 야구 잘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