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5차전에서 너클볼을 앞세운 선발투수 피어밴드의 완벽투로 3-0의 승리를 거뒀다. 피어밴드는 8이닝 동안 118개의 볼을 던져 삼진 10개를 뽑아냈고 2피안타와 1볼넷만을 허용했다. 전날 KiA 양현종에게서 홈런을 뽑아낸 7번타자 오정복은 2회초에 2타점 적시타를 쳐 피어밴드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9회초에 승리를 확인하는 1타점 2루타로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를 마친 오정복(오른쪽에서 세번째)등 kt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