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6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t는 8연속 루징시리즈를 마감했다. kt는 3회에 박경수의 투런홈런 등 안타 5개와 상대의 실책을 묶어 대거 4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선발 주권은 5이닝 동안 투구수 63개를 던지며 2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이전까지 3패와 평균자책점 11.40으로 부진했던 주권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IA는 9회말에 상대의 실책과 안타 2개로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1득점에 그치며 패배를 인정해야만 했다.
승리를 지켜내는 홀드를 기록한 배우열과 엄상백이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