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 앞서 삼성 구자욱이 근육위축증을 앓고 있는 권나영 양과 함께 시구를 하고 있다.
이번 시구는 평소 구자욱의 팬으로 알려진 권나영 양의 바람으로 이뤄졌다. 2016년 경북대병원 어린이병동 사회공헌 활동 시 권나영 양은 직접 그린 스케치를 구자욱 선수에게 전달해 이슈가 됐고, 마침 권나양 양의 몸 상태가 호전돼 구자욱과 함께 시구를 할 수 있게 됐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