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2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3차전에서 이재원의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8-2로 승리하며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재원은 2-2로 동점이던 6회말 역전스리런홈런으로 결승타를 장식했다. 또한 총알같은 송구로 2루주자를 두번이나 견제구 잡아내 상대의 흐름을 저지시키는 수비를 펼쳤다. 켈리는 7이닝 동안 2실점 투구로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KIA는 선발 임기영의 호투로 5회까지 2-0으로 앞서갔으나 6회 SK에서 트레이드 된 후 좋은 활약을 펼치던 포수 김민식의 3루 악송구가 빌미가 되어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승리의 일등공신 이재원(왼쪽에서 두번째) 등 SK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는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