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스토리]이원석-서건창 `우리 사랑 이대로?`
기사입력 [2017-05-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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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원석이 넥센 서건창과 뜻하지 않은 포옹을 하게 됐다.
13일 오후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1사 2루에서 넥센 김하성의 좌전안타 때 3루로 달린 2루주자 서건창이 삼성 이원석에게 태그아웃되고 있다. 이 상황은 마치 두 사람이 포옹을 하는 것처럼 보여졌다.
전날 경기에서는 삼성이 넥센을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백정현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리드오프 김상수의 3안타 2득점 1도루 맹활약을 앞세워 넥센에 4-1로 이기며 시즌 7승을 기록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관중들도 그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내고 있다'
'사연은 이러했다. 김하성의 타구 방향을 놓친 삼성 좌익수 김헌곤이 주춤하는 사이 넥센 2루주자 서건창은 3루로 내달렸고'
'김헌곤의 침착한 송구를 받은 삼성 이원석이 자리를 잡고 서건창을 기다렸고'
'가속을 줄이지 못한 서건창은 마치 이원석에게 안기듯 태그아웃되며 묘한 상황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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