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이 이치로의 기록을 넘어섰다.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김태균이 5회 초 넥센 선발 최원태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고 7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최원태의 퍼펙트게임을 깨는 안타이기도 했다.
이날 안타로 김태균은 2016년 8월 7일 대전 NC전부터 이어온 연속경기출루를 ‘70’까지 연장했다. 이로써 '일본 야구의 아이콘' 스즈키 이치로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뛴 1994년(5월 21일∼8월 26일)에 세운 기록(69경기)을 넘어섰다.
한편 대만의 강타자 린즈셩은 2015년부터 2016시즌까지 109경기 연속출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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