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SK에 8대 2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러프가 솔로포 포함 장타를 두 개를 터뜨리며 활약했고 조동찬은 멀티히트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윤성환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필준과 권오준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경기종료 후 삼성 마무리 권오준과 1루수 러프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