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삼성 주희정 은퇴 기자회견이 열렸다. 주희정이 성기빈, 최수현, 김태술, 아들 주지우, 이규섭 코치, 이관희(왼쪽부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희정은 은퇴 기자회견에서 ``은퇴가 아직 실감나진 않는다. 선수 생활을 건강하게 마친 것에 대해서 KBL 팬들, KBL 구단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희정은 1997년 원주 나래에 연습생으로 입단해 1998년 신인상, 2001년 챔프전 MVP, 2009년 정규리그 MVP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또한 KBL 20시즌 동안 통산 1,110경기에 출전해 9,128득점, 5,734어시스트, 1,584스틸을 기록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