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 투수 니퍼트가 6회말을 마치고 덕아웃 앞에서 우익수 민병헌을 마중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민병헌은 4-1로 리드한던 6회초 2사 1루 때 점수차를 벌리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니퍼트는 이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09개의 볼을 던지며 4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추고 물러났다. 볼넷은 3개 허용했고 삼진은 9개를 뽑았다. 올시즌 8경기에서 4승 3패와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하고 있었던 니퍼트는 시즌 5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