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kt는 선발 김사율의 호투와 타선폭발로 넥센에 13-4로 승리했다.
1회말 kt 정현이 만루 찬스에서 싹쓸이 3루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며, 2회말 유한준이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선발 김사율이 5이닝 7안타 2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지난 2013년 8월 17일 부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1,373일만의 선발승이다.
한편 최원태는 2.2이닝 9안타(1홈런) 2볼넷 9실점으로 올 시즌들어 최악의 투구를 펼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