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에서 열리는 `2017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한화 덕아웃에 위치한 김성근 감독의 자리가 비워져 있다.
한화는 김성근 감독이 구단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2014년 10월25일 3년 계약하며 한화 제10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김 감독은 독특한 마운드 운영으로 `투수 혹사 논란에` 휘말렸고, 2016시즌 종료 뒤 영입한 김 감독 제자인 박종훈 단장 마찰을 빚어 왔다. 결국 계약 기간인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2014년 10월 한화 감독으로 취임한 지 31개월 만이다.(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