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넥센 김지수가 7회말 무사 1루에서 삼성 정인욱의 5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미터 좌월 투런홈런을 날리고 홈인한 뒤 덕아웃에서 동료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김지수는 통산 4호째 홈런이다.
넥센의 방망이에 불붙었다. 주중 NC와의 3연전에서 스윕을 당하는 등 4연패 중인 넥센은 삼성을 상대로 단단히 화풀이 중이다. 2회에 2점, 3회에 4점, 5회에 2점, 6회에 4점, 7히에 3점을 뽑아내며 15-3으로 크게 앞서 있다. 안타는 7회말까지 무려 15안타를 폭발 시켰다. 넥센은 크게 앞서 있어 4연패 탈출이 유력해 보인다. 한편 선발 등판한 한현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펼치고 물러났다. 승리가 확정되면 4승째(1패)를 달성하게 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