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장단 20안타를 터뜨리며 18-3의 대승을 거뒀다.
최근 4경기에서 선발진이 무너지며 4연패를 당했던 넥센은 한현희가 6이닝 5피안타 3실점의 안정된 투구를 바탕으로 승리했다. 주중 3연전에서 NC에 당한 스윕의 분풀이를 최약체 삼성에게 단단히 펼쳤다. 톱타자 고종욱은 2회말 기선제압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4안타 5타점의 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루키 이정후는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를 마치고 채태인이 승리투수인 한현희에게 축하의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다. (조남수/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