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2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5차전에서 서건창의 동점타와 역전타를 모두 기록하며 7-4로 역전승을 거뒀다.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서건창은 2-4로 뒤지던 6회말에 1사 만루 때 삼성 두번째 투수 김승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에 서건창은 이 경기의 하일라이트를 만들어냈다. 8회말 무사 1,2루 때 삼성이 경기를 잡기 위해 투입한 필승조 심창민과 11구째까지 풀카운트 승부끝에 역전 적시타를 뽑아낸 것. 특히 2스트라이크를 먼저 당한 뒤 파울타구를 5개나 쳐낸 뒤에 나온 적시타여서 빛이 났다.
경기의 히어로 서건창이 8회말 무사 1,2루 때 삼성 심창민의 11구째를 잡아당겨 2루주자를 불러들이는 결승타를 날리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