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앞서 KIA 양현종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김대환 군의 시구를 돕고 있다.
이번 시구는 김군을 위해 KIA 구단의 특별한 배려로 이뤄졌다. 평소 KIA와 양현종의 열혈팬인 김군은 지난해 2월 뇌종양의 일종인 수모세포종 진단을 받고, 뇌 수술을 받은 뒤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수술 이후 야구 선수의 꿈은 포기했지만, 완치 후 야구 기자가 되겠다는 새로운 꿈을 품으며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