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 삼성 선발 김대우가 역투하고 있다.
삼성 김대우가 1020일 만에 시즌 첫승을 거뒀다.
김대우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 으로 역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총 64개의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는 41개였다. 몸에 맞는 공 2개를 내줬을 뿐 볼넷은 단 한 개도 없었다.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던 2014년 8월 30일 대구 삼성전 이후 1020일 만에 선발 승이다.
타선에선 1회말 1사 2,3루에 러프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 구자욱의 투런 홈런으로 4-0으로 앞섰다. kt는 5회초 2사 1루에 정성우의 1타점 적시타와 6회초 로하스의 안타로 1점으로 따라갔지만 7회말 만루에 삼성 러프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6-2로 승리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