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NC는 연장 10회초 박민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넉센을 9-8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NC는 넥센 선발 신재영이 물러난 4회초 대거 7점을 추가했다. 넥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회와 6회 각각 득점한 넥센은 7회말 7-7로 승부를 되돌렸다.
두 팀의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연장 10회초 2사 2루에서 박민우가 결승타를 터뜨렸고 이어서 박석민도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넥센은 10회말 고종욱이 솔로 홈런을 날리며 추격했지만 1점 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