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난타전 끝에 13-11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7회말 NC 우익수 김성욱이 두산 선두타자 최주환의 큼지막한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하고 있다. 두산 측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홈런이 아닌 3루타 정심으로 인정됐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4⅔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져 12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8실점(7자책)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팀이 역전승하며 패전의 위기를 벗어났다.
NC 선발 장현식은 5이닝동안 89개의 공을 던져 8안타(1홈런) 2탈삼진 6실점(3자책)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 타선은 시즌 6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3점을 냈다. 김재환은 5회와 7회 연타석 홈런을 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NC 타선은 두산보다 많은 17안타를 때렸지만 불펜 부진이 아쉬웠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