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1회말 1사 2루에서 KIA 최형우가 역전 투런홈런을 치고 있다.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KBO 통산 250홈런을 기록했다.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2008년 4월 1일 잠실 LG전에서 데뷔 6년 만에 첫 홈런을 친 뒤 2012년 통산 100홈런, 2015년 200홈런을 기록했다. 10년 만에 250홈런을 친 최형우는 올 시즌까지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꾸준한 활약으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