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이 역대 15번째 개인통산 250홈런을 달성했다.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SK와 NC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SK는 선발 켈리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NC에 13-6으로 대승했다.
SK 선발 켈리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최정은 자신의 개인통산 250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나주환이 5타수 2안타 3타점, 정의윤이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정은 팀이 10-2로 앞선 3회말 1사 1, 2루에서 NC 정수민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며 시즌 25호 홈런이자 개인통산 250홈런을 달성했다. 2006년부터 올 시즌까지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최정은 올 시즌도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NC 선발 이재학은 2.1이닝 7피안타(2홈런) 3사사구 9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시즌 4패째(3승)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