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LG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LG가 1회말 1사 3루에 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잡았다. 삼성은 3회초 1사 2,3루에 러프가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동점을 만들고 LG 류제국의 폭투로 구자욱이 홈을 밟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서 이원석의 1타점 을 더하며 3-1로 승부를 뒤집었다. 5회초 2사에 러프가 솔로홈런을 7회초 2사에 구자욱이 1타점을 더하며 5-1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 앤서니 레나도는 5이닝 6안타 2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2승째. 지난 5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후 4경기만에 두번째 승을 따냈다. 5회까지 총 103구를 던졌다. LG는 선발 류제국이 5이닝 8안타(1홈런) 2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조병석 기자 news@isportskorea.com)
러프는 시즌 홈런 개수를 13개로 늘렸다. 러프는 3회초에도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전날 LG전에서도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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