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1회초 무사 1루에서 2번 김헌곤의 타구를 잡아 더블플레이를 만든 KIA 유격수 김선빈이 양현종에게 미소를 보내고 있다. 김선빈은 1루주자였던 1번타자 박해민을 자신의 실책으로 진루 시켰었다.
KIA는 지난 주말 NC에게 3연전을 모두 내줬다. 45승27패로 NC와 함께 리그 공동 1위를 기록했다. KIA는 홈으로 삼성을 불러들여 3연전을 갖는다. 시즌 상대전적 6승 3패로 앞서 있는 KIA는 삼성을 발판삼아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기선제압을 위해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현종은 올시즌 현재 삼성을 제외하고 8개 구단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를 따낼 경우 올 시즌 1호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