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6회 강우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2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은 선발 김성민의 안정된 피칭과 3회 2사후 터진 타선의 집중력으로 5대1로 kt에 승리했다.
6회말 선두 타자 심우준이 번트 안타 이후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비가 거세게 내리며 30분이 지난 오후 8시 30분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이에 따라 넥센 선발 김성민은 5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3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행운의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kt 선발 돈 로치는 6회까지 116개의 공을 던져 9안타 3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완투패를 기록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