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전북현대와 FC서울 경기에서 서울이 추가시간 터진 박주영의 결승골로 전북에 2-1 승리를 거두며 6승7무5패 승점 25점을 기록했다. 반면 전북은 이 날 패배로 무패 행진을 8경기에서 끝냈다.
서울은 전반 윤승원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 김신욱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양팀이 치열한 공방을 펼치다 경기 종료 직전 박주영이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김종원 기자/news@isportskorea.com)
서울 박주영이 종료 직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후 팀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서울 윤승원(22번)이 선제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후반 전북 김신욱이 동점을 만드는 패털티킥을 성공시킨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서울 이석현과 전북 신형민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서울 박주영이 종료 직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후 곽태휘와 환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