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거침없는 7연승을 달렸다. 7경기 연속 두자릿수 점수를 뽑아내는 신기록도 세웠다.
KIA는 4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1회부터 불방망이의 화력쇼를 펼치며 15-6의 대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헥터는 타선의 폭발로 손쉬운 승리를 추가했다. 시즌 13승과 개인 14연승의 기록을 세우며 올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최형우가 1회와 2회 신기록을 이끌어내는 호타를 펼쳤다. 1회초 1사 1,3루 때 2타점 3루타를 터뜨렸고 2회에는 3점홈런을 쏘아올렸다. KIA는 2회까지 9득점을 획득 7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의 기록을 예약했다. 3회 한 템포 쉬어간 KIA는 4회 나지완의 1타점 2루타로 세계에 유래 없는 7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달성했고 이 후 서동욱의 스리런홈런과 김선빈의 2타점 2루타로 SK를 초토화 시켰다.
KIA 2회초 1사 1,2루에서 비거리 130미터 중월 스리런홈런을 날리고 홈인하며 김선빈의 환영을 받고 있다. 최형우는 이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5타점 3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