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5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6대5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 재크 페트릭은 6이닝 7안타 4탈삼진 3실점했고 롯데 선발 닉 애디튼은 5⅔이닝 6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했지만 두 투수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7회말 삼성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4-3 역전에 성공했고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더 달아났다. 롯데는 9회초 2사 후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9회말 공격에서 삼성 조동찬이 천금같은 끝내기 2루타를 날려 경기를 종료시켰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