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초 1사 1루에 KIA 이범호가 동점 투런홈런을 때리고 있다.
이범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7회초 경기를 다시 3-3 동점으로 만들었다.
경기 전까지 998타점을 기록중이던 이범호는 KBO리그 역대 14번째 1000타점 선수가 됐다. 현역으로는 이범호에 앞서 이승엽(삼성), 이호준(NC), 김태균(한화), 박용택(LG)만이 밟은 대기록이고, KIA 구단 역사상은 최초다. 이범호는 프로 데뷔 17시즌(일본 진출한 2010시즌 제외) 통산 1818경기를 뛰면서 타율 2할7푼1리, 291홈런 1002타점 881득점을 기록중이다. 1000타점에 이어 300홈런, 2000경기 달성도 눈 앞이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