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김기태 감독과 조계현 수석코치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30미터 우월 솔로홈런을 날리고 홈인하는 3번타자 버나디나의 세레모니를 따라하며 맞이하고 있다.
KIA는 7일 kt와의 3연전 첫 경기가 비로 취소되며 하루 휴식을 가졌다. 그야말로 거침없이 달려왔던 KIA다. 지난달 27일 삼성전부터 5일 SK와의 3연전 두번재 경기까지 8경기를 모두 두자릿수 득점이라는 메이저리그에도 없는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LG,SK와 대결에서 8승 1패의 고공행진을 펼치며 2위 NC와의 격차를 벌렸다. KIA가 우려했던 원정 9연전도 마무리 단계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