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말 1사 2,3루에 kt 로하스 타석에 쏟아지기 시작한 비로 오후 7시 20분 경기를 중단, 7시 51분 노게임 선언 됐다.
6시 플레이볼을 위해 kt 선수들의 수비위치 이동과 동시에 쏟아진 굵은비로 KIA 1회초 우천정지로 그라운드 정비를 거쳐 6시22분에 시작했다. 선 취점은 1회초 1사 1,2루에 KIA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갔다. kt는 1회말 2사에 박경수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KIA는 2회초 2사 만루에 버나디나가 사사구로 이범호가 홈을 밟았다. kt는 2회말 1사 만루에 박기혁이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또 다시 굵은 비가 쏟아져 7시 20분 방수포를 깔려 했지만 더 굵어진 비로 그라운드를 완전히 덮지 못했다. 결국 심판진은 7시 51분에 노게임을 선언 했다.(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