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6회초를 삼자범퇴 시키고 SK 5번 김동엽의 큰 타구를 처리한 좌익수 최형우를 덕아웃 앞에서 하이파이브로 맞이하고 있다. 7회말이 진행되는 현재 KIA가 6-1로 앞서 있어 양현종의 승리가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최형우는 5회말에 솔로홈런을 작렬시키며 통산 1,000타점을 돌파했다.
시즌 20번째 선발로 등판한 양현종은 올시즌 19경기에서 115.2이닝 동안 투구를 펼치며 13승 3패와 평균자책점 3.81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SK를 상대로 2경기에서 1승과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6연승중인 양현종은 이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팀동료 헥터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르게 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