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27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완투와 최형우, 이명기 솔로홈런 그리고 김주찬의 스리런홈런등 장단 13안타로 9-1의 승리를 거뒀다.
양현종은 9이닝 동안 104개의 볼을 투구하며 3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의 완투쇼를 펼쳤다. 승리를 추가한 양현종은 시즌 14승으로 헥터와 함께 다승 공동1위에 올랐다. 최형우는 시즌 23호인 5회말 홈런으로 통산 1,000타점의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고 이명기는 시즌 7호인 4회 홈런으로 4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앞선 두 경기를 박빙의 명승부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던 KIA는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손쉽게 승리 스윕을 달성했다. SK는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양현종이 완투승을 거두고 포수 한승택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