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10차전에서 선발 안성무의 호투와 구자욱과 김헌곤의 홈런 등 타선이 19안타를 터뜨리며 9-2의 낙승을 거뒀다. 선발 안성무는 5이닝 동안 92개의 볼을 투구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구자욱은 스리런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러프와 이승엽 그리고 이지영도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통산 4,000루타에 -6을 남기고 경기에 임한 이승엽은 2루타 포함 3안타를 기록하며 4,000루터에 -2만을 남겼다. 승리를 추가한 삼성은 넥센 상대전적 4승 6패로 따라붙었다.
승리를 거둔 삼성선수들이 마운드 주변에 모여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