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12회 연장 접전에도 불구하고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KIA는 3연승을, 두산은 7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상승세의 두 팀의 경기는 KIA가 먼저 점수를 내면 두산이 따라가는 양상이었다. 8회까지는 KIA가 3-2로 한 걸음 앞섰다. 두산의 뒷심을 발휘하며 9회말 3-3 동점으로 따라붙었다. 두산의 분위기였다. 하지만 더 이상 두 팀은 점수를 내지 못하며 3-3으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종료 후 KIA 김기태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