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3회말 1사 1루에서 두산 오재일이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오재일은 3-1로 앞선 3회말 KIA 선발 임기영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쳤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큼지막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25일 kt전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던 오재일은 5일 만에 시즌 13번째 대포를 쐈다. 두산은 이 홈런으로 5-1로 앞서가고 있다.(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