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혁이 대기록 사이클링히트를 아쉽게 놓쳤지만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두산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2- 5로 대승을 거뒀다. 류지혁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안타-3루타-안타-홈런을 치면서 5타점 3득점을 기록 하는 등 사이클링히트까지 2루타 단 한 개를 남겨뒀다.
7회초 타석에서 류지혁은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7회말 수비를 앞두고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서예일과 교체됐다. 허벅지 통증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두산 관계자는 "원래 일찍 교체를 하려고 했지만, 대기록이 걸렸던 만큼 한 타석을 더 소화한 뒤 교체하게 됐다"며 "큰 부상은 아니고 선수 보호차원이다"고 전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신나는 스리런포를 날린 류지혁 오늘의 수훈갑은 나야 나'
'1회 첫 타석부터 맹타!'
'이어진 타석에서 2타점 3루타를 만들어 낸 류지혁'
'스리런 홈런까지 터트리며 사이클링히트까지 2루타만 남았다'
'7회초 자신감 있게 휘두른 방망이'
'힘차게 날린 타구는 아쉽게도 삼성 2루수 조동찬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는 직선타, 이렇게 사이클링히트는 달아나고 말았다'
'비록 사이클링히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의 대승을 이끌었어요'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