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선발투수 팻딘의 호투와 나지완의 3점홈런 등으로 7-1로 승리 따냈다. 이 경기 승리로 KIA는 시즌 상대전적 8승 2패로 앞도적인 우위를 지켰다.
선발로 등판한 팻딘은 8회 1사까지 101개의 볼을 투구하며 8피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따내 시즌 6승(5패)째를 올렸다. 7회까지 99개의 볼을 뿌렸던 팻딘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한화 9번 이동훈에게 볼을 2개 던지며 아웃을 잡은 뒤 마운드를 김윤동에게 넘겼다. 나지완은 2-1로 1점차 근소하게 리드하던 5회에 3점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연일 맹타를 터뜨리는 버나디나는 3회에 결승타인 솔로홈런을 날리며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억아웃에서 양현종이 팻딘의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