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삼성 이승엽이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LG 차우찬과 7구째까지 가는 승부끝에 중전 안타를 때리고 있다. 이 안타로 이승엽은 KBO리그 15년 연속 100안타의 기록을 달성했다.
전날 2개의 안타 추가로 시즌 98개의 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6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두번째 타석였던 3회말에 2타점을 올리는 우전 안타를 쳤고 이후 맞이한 세번째 타석에서 기록을 달성했다. 양준혁과 박한이에 이어 KBO리그 통산 3번째 1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