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5회말 1사에 한화 로사리오가 솔로 홈런을 때리고 러닝 하고 있다.
로사리오는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 서며 삼성을 8대3으로 꺾었다.
로사리오는 1회말 1사 1,2루에서 1타점 적티타를 치며 선취점을 올렸다. 5회말 1사에 삼성 김승현을 상대로 좌중간 솔로 홈런을 때렸다. 7회말 1사 후에는 좌전 안타를 쳐 3안타 경기를 했다. 이후 송광민이 중전 안타와 양성우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로사리오는 경기가 끝난 후 ``오늘 이승엽 선수의 은퇴 투어는 경기의 일부분이라 생각했고,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사리오는 ``최근 트레이너에게 치료를 잘 받아서 햄스트링 상태가 호전 됐다. 작년에 33홈런을 기록했는데, 오늘 28홈런을 쳤다. 작년과 비슷한 추세로 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 기록을 뛰어 넘고 싶다``고 했다.(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